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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주인장
작성일 2012-12-08 (토) 22:13
ㆍ추천: 0  ㆍ조회: 2210    
ㆍIP: 121.xxx.149
자기 삶을 관리하는 사람
자기 삶을 관리하는 사람

 

 

 

"사람은 산대로 말하고 말 한대로 산다." 고 한다.

오래 동안 직업 때문에 익힌 습관이 행동으로 굳어지고 말도 계속 하다보면 염력이 생기고 믿음이 생기며 신념으로 변하고 그래서 신념에 마력이 발휘하여 말 한대로 이루어진다는 이야기일 것이다.

그래서 글 쓰는 사람은 글 쓰는 사람같이 보이고 경찰은 퇴직 후에도 경찰처럼 보인다.

 

우리가 살아가면서 자기가 하고 싶은 일을 직업으로 택하여 그 일을 하면서 주위로부터 인정을 받는다면 이보다 더 행복할 수는 없는 일이다 이렇게 사는 일에 대해서는 잔 머리를 굴리며 열심히 하는데 한번뿐인 삶을 효율적으로 값어치 있게 살아가려는 것에 대해서는 생각하는 이가 없는 것 같다. 모두가 성공을 꿈꾸며 살지만 성공 후에 다가오는 삶에는 생각하는 이가 없는 것처럼 자신의 시간을 관리하는 것에는 관심이 없어 보인다.  

우리가 공사를 시작할 때도 공사를 수주하여 준공 될 때까지 공정표를 짜고 주력공정을 정하고 세부공정을 만들어 효율적인 관리를 하게 된다. 공사를 수행하는 과정에서 많은 시행착오도 겪게 되지만 어려운 역경을 극복하고 계약된 공기 안에 공사를 마무리해야 된다.

그렇다면 가장 중요한 내 삶도 나름대로 주어진 여건과 환경을 고려하여 자기 조건에 맞는 맞춤 행복을 만들어 계획을 짜 본다면 이상적인 삶이 될 수도 있다는 생각도 하게 된다..

생명이야 조상이 물려준 유전인자에 의해 결정되는 일이겠지만 살아 있는 동안 하루를 관리하는 것은 내가 하는 몫이니 하루하루 보람 있게 자기 뜻대로 살 수 있다면 그것이 바로 행복한 삶이 아닐까 라는 생각도 든다.  

 

세상에는 가진 것이 많고 지위가 높으면 잘 사는 것 같이 보이지만 있는 사람은 있는 대로 걱정이 많고 직위가 높은 사람도 우리보다는 더 큰 걱정거리를 안고 사니 부러워 할 일도 아니다. 그렇다고 없고 못 배운 사람이 불행한 것도 아니니 어떻게 사는 것이 바르게 사는 것인지 혼란스러울 때가 많다. 들려오는 말에는

 

"거지도 자기가 원에 의해서 하는 것이라면 좋은 직업이다." 라고 말하니 더욱 어지럽다.

 

얼마 전에 95세 된 할아버지가 시간 관리를 잘못하여 후회하는 글을 인터넷에서 본 적이 있다.

직장에서 열심히 일해서 인정을 받고 거듭된 승진에 높은 직책에서 남들이 부러워하는 곳까지 올라가서 마무리를 하게 되었다. 정년을 하면서 자식도 홀로 살아갈 수 있도록 키워 놨고 그동안 모은 노후자금으로 아내와 조용한 곳에 집을 짓고 자연과 더불어 살며 시간이 있으면 함께 여행을 하기로 마음먹고 전원생활을 시작했는데, 살다 보니 어느덧 95세를 맞이하게 되었다. 불현듯 떠오르는 생각이 퇴직 후 30년을 허송세월로 보냈다는 생각이 든 것이다.

30년은 자기 나이에 1/3에 해당되는 긴 시간인데. 하는 일 없이 시간만 보낸 것 같아 너무도 아깝다는 생각이 떠 오른 것이다. 그래서 10년 후에 또 후회하지 않으려고 영어학원에 입학원서를 접수시켰다는 내용이었다.

이렇듯 정년 후에는 자기 생각과 환경 수준에 맞춰 생산적이고 창조적인 일에 인생의 계획을 준비하지 않으면 후회하지 말라는 보장이 없을 것이다. 앞으로 인간의 수명은 더 오래 사는 쪽으로 진화된다고 하기 때문이다.

영어에 퇴직이 Retire인데 Tire를 re 바꿔 끼고 출발하는 것을 말하는 것 같아 은퇴라는 단어로 가장 적절한 표현이 아닌가 생각된다.

 

내가 아는 지인은 45세 때 잔여 삶의 계획하고  旅程表를 짜서 실행해가는 사람이 있다.

크게 삶의 구분을 3등분하였다. 1단계는 부모님의 도움으로 사는 시기 25세까지로 정하고, 2단계는 직장을 다니고 가정을 꾸리고 가장의 의무를 다해야 되는 시기로 보고 50세를 정했다. 3단계는 이 세상 살다가는 보람도 있어야겠기에 내 삶에 내가 주인공이 되어 살아가는 시기로 정하고 그 나이를 75세까지 생각하였다. 다소 단계별 구분에서 오차가 발생할 수도 있을 것이다. 그래서 75세까지 삶의 현장에서 시간을 관리하고 부가가치 7년 6개월은 하늘이 부를 때까지 귀천 준비기간이라 생각하였다.

당시 2단계가 5년 밖에 남지 않아 조급한 마음으로 3단계를 준비하였는데 3단계에 들어서는 시기에 예상하지 못한 외환위기를 만나 부득이 계획을 수정하고 2단계 3단계의 계획을 중복시켜 살아가며 직장생활을 연장하게 되었다.

나이 50세가 되면 보편적으로 자식들이 대학교를 들어간다. 대학에 들어간다면 설령 부모의 삶에 잘못이 온다 해도 자식이 혼자 어려움을 극복하며 살아갈 수 있는 시기인 것이다. 그래서 나는 자식들에게 30세 이전에 꼭 결혼을 해야 되는 이유를 강요하게 되었다.




이제 자신이 해야 하는 일은 3단계에서 어떻게 살 것인가 하는 문제다.

한마디로 자기가 좋아하는 일을 하며 말년을 보내야 된다고 생각을 하기 때문이다. 사람 따라 취미와 소질이 다르니 어떤 것이 옳다. 라고 강요할 수는 없는 일이지만 젊어서 자기가 하고 싶은 일을 놓친 부분이거나 살아오며 직장 때문에 생각만 있었지 하지 못한 일이 있었다면 그런 것에 시간을 투자해 보는 것도 의미 있는 일이 아닐까 생각한다. 다행히 자식들이 퇴직하기 전에 취직을 하여 자기 길을 가고 있다면 계획을 실행하는데 가벼울 것이다.

이 나이쯤 되면 하기 싫은 것은 돈을 준다 해도 하기 싫은 것은 싫은 것이다. 그러나 하고 싶은 일은 하고야 마는 행동도 있어야 한다. 이렇게 재주를 키우다 보면 주변에서 초청도 하고 봉사활동 제의 받아 그를 즐겁게 한다고 한다.  

물론 소질하고는 전혀 별개다. 하고 싶은 생각에 준비를 단단히 하고 실행으로 옮기면 되는 일이다. 관심이 있는 것이니 다소 어렵다 해도 크게 염려할 것이 못 된다.  

 

계획이란 것이 계획을 했다 해서 모두 이루어진다면 그것도 재미가 없는 법이다.

모든 공사도 공정계획이 있지만 처음 짠 공정표대로 가는 법은 없다. 한 달에도 수없이 변경을 한다. 시행착오도 있고 돌발 상황도 있는 것이다. 다만 절대공기를 정하고 그 기간 내에 목적물을 만들어 공사주에게 양도하듯이 그렇게 인생 여정표도 수정하며 가면 되는 것이다. 신문에서 TV 방송 프로그램 상단을 보면 "방송국 사정에 의해서 프로그램이 변경될 수도 있다." 는 글이 나오듯이 어쩔 수 없이 변경이 되는 경우도 있을 것이다.  

이 세상에 살다가는 일에 보람이 있다고 생각이 되면 그 사람은 행복한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절대수명이야 어쩔 수 없는 일이지만 하루 24시간은 내가 관리하는  내 인생이니 내 삶의 여정표를 짜고 계획된 삶을 살아보는 것도 좋을 듯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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